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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더블유) : 현실과 웹툰을 드나드는 서스펜스 드라마

by 24살 직장인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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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더블유) 드라마 소개

'W'는 2016년 7월 20일부터 2016년 9월 14일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영된 MBC 드라마다. 출연 배우는 강철 역할의 이종석 배우, 오연주 역할의 한효주 배우, 오성무 역할의 김의성 배우, 서도윤 역할의 이태환 배우, 윤소희 역할의 정유진 배우가 출연한다. 드라마 'W'는 현실 세계에서 살아가는 여주인공 오연주가 우연히 강철이 사는 웹툰 세계로 오고 가면서 일어나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W' 기획은 점점 소재와 이야기의 양상이 비슷해지는 기존의 판타지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전혀 접해보지 못한 이야기를 만드는 것에 초첨을 두었고 이 색다른 이야기로 'W'는 평균 시청률 10% 이상을 달성하며 MBC 수목 드라마의 자리를 지켰다.

 

 

오연주의 세계

연주는 현실 세계에서 살아가는 여주인공의 역할로 명세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다. 맨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휴직실에서 쪽잠 자며 생활을 하고 있다. 교수한테도 매일 정강이 까이며 능력으로 무시당하는데 어느 날 교수에게 제안을 받는다. 연주의 아버지, 오성무 작가의 웹툰인 'W'의 결말을 미리 알려주면 수술방에서 심장을 열고 닫게 해 준다는 제안이었다. 연주의 미친개 교수도 아버지 오성무의 팬이었고 웹툰 'W'의 팬이었던 것이다. 연주는 아빠는 절대 알려주지 않을 거라고 거절했지만 교수의 파격적인 역제안에 결국 아빠의 문하생인 수봉에게 연락을 한다. 결말을 알려달라는 연주의 말에 수봉은 그게 문제가 아니라며 작가님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연주는 아빠가 사라졌다는 소리에 급하게 아빠의 작업실로 달려가고 도착했을 때 수봉은 분명 나가신 적이 없는데 작가님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연주는 사라졌을 리가 없다며 아빠의 작업실을 둘러보는 그때 이상한 손 하나가 연주의 옷깃을 강하게 잡았고 연주는 그렇게 강철의 세게로 처음 들어가게 된다.

 

 

강철의 세계

강철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사격 권총 금메달을 딴 금메달 리스트다. 그리고 JN 글로벌 공동 대표와 방송국 '채널W'의 소유주로 개인 자산이 8,000억 원에 달하는 갑부다.  하지만 지금 최연소 갑부라는 타이틀을 가지기 전에 강철의 삶은 가시밭이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우연히 운동을 하고 집으로 온 날, 엄마, 아빠, 동생들이 이마에 총을 맞고 차갑게 죽은 모습을 목격한다. 바로 신고했지만 이상하게 강철이 범인으로 몰리게 된 것이다. 그렇게 마녀사냥을 당해 감옥살이를 하고 나왔는데 자꾸 누군가 나를 죽이려는 듯한 일들이 반복된다. 이유도 없이 한강에서 뛰어내리게 되고 교통사고가 나고 칼에 맞는다. 어느 날도 강철이 묵고 있는 호텔 옥상에서 누군가에 의해 칼에 찔린다.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하고 쓰러져있는 그때 강철에 눈앞에 그려진 이상한 차원의 문. 강철은 차원의 문으로 손을 뻗어 누군가를 잡아당겼고 그렇게 연주를 강철의 세계로 끌어드리게 된다.

 

 

두 개의 세계

연주는 처음 강철의 세계로 들어가고 그 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강철을 살린다. 그렇게 강철이 이송되고 어느정도 상황 정리가 됐을 때쯤, 갑자기 연주 눈앞에 '계속'이라는 단어가 나타나고 연주는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도대체 지금 이 상황이 뭔지 파악도 되기 전, 웹툰 'W' 새로운 회차가 업로드된다. 그 안에는 방금 연주가 겪었던 일들이 모두 그러 져 있었다. 이유도 없이 연주가 강철의 세계로 끌려 들어가게 되지만 연주는 강철의 세계에서는 신분도, 신원도 확인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연주는 혼자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웹툰 주인공인 강철의 감정 변화가 큰 역할이라는 것을 알고 말도 안 되는 행동들을 강철에게 하게 된다. 강철은 자기가 위험한 순간에 자신을 자꾸 살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연주가 자신의 삶의 키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쥐도 새도 모르게 나타났다 사라지고 신원도 확인할 수 없고 또 도무지 이해 안 되는 행동들만 하는 연주의 모습에 연주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캐내려고 하지만 연주 또한 강철의 세계가 만화라는 것을 쉽사리 말해줄 수 없었다. 둘은 결국 두 세계를 알게 되고 서로를 지키고자 두 세계를 오고 가며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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